씨앗페 2026은 예술인의 고리대금
문제 해결을 위한 전시입니다
김수오
나는 전자공학을 전공한 후 한의사의 길을 걸으면서 카메라를 들었다. 낮에는 한의원에서 아픈 사람들을 진료하고, 새벽과 밤에는 카메라를 들고 중산간 들판과 오름을 다니며 사라져가는 화산섬 제주의 풍광을 담고 있다. 깊은 밤 제주섬 중산간 들판에서 홀로 마나던 황홀한 풍광들. 별들과 달빛 아래 펼쳐진 오름의 부드러운 실루엣은 그 어떤 경치보다 평화롭고 따뜻한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야생의 제주 들판에서 태어나 한여름 비바람과 한겨울 눈보라를 온몸으로 견디며 살아가는 제주마들의 삶을 수년째 내밀하게 담아왔다. 나의 사진에 담긴 제주마, 소, 까마귀는 척박한 제주 산야에 순응하며 삶을 일궈온 제주민초들을 상징한다. 자연 그대로가 아름다운 제주 산야의 아름다움이 각종 난개발로 사라져가는 현실을 목도하며 채 사라지지 않은 제주의 속살을 담기 위해 오늘도 새벽과 저녁이면 카메라 가방을 메고 들판으로 나선다.
제주일보 보도. 한의사이자 사진가인 김수오 작가가 제주마의 사계절과 생로병사의 서사를 담아낸 첫 번째 사진전 소식.
뉴스아트 기사. 죽은 자들을 지켜주는 듯한 구좌공설공원묘지 인근 높은 오름의 풍경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포착한 사진 작업.
코리아드림뉴스 인터뷰. 제주의 자연과 말을 묵묵히 기록해온 김수오 작가의 삶과 예술, 그리고 제주에 대한 깊은 애정 어린 이야기.
한라일보 기사. 사라져가는 제주의 풍광을 안타까워하며 5년간 오름과 들판을 누비며 기록해온 김수오 작가의 끈기 있는 작업 여정.
오마이뉴스 기사. 밤의 사진가 김수오가 포착한 어둠 속 제주의 평화로운 풍경과 그 안에서 마주한 생명의 숭고한 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