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자공학을 전공한 후 한의사의 길을 걸으면서 카메라를 들었다. 낮에는 한의원에서 아픈 사람들을 진료하고, 새벽과 밤에는 카메라를 들고 중산간 들판과 오름을 다니며 사라져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