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순수미술을 배우고 홍대 회화과 박사를 마친 작가. 박지혜는 2024년부터 국민대 AI디자인 랩에서 또 한 번의 박사과정을 시작했다.
박지혜는 박사학위 두 개를 향해 동시에 걷는 작가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Ph.D. in Fine Arts). 그리고 박사를 마치기 한 해 전인 2024년 3월, 그녀는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AI디자인 랩의 박사과정에 다시 입학했다. 현재 Ph.D. Candidate.
회화와 AI 디자인. 붓과 알고리즘이 한 사람의 연구 이력 안에서 겹쳐진다. 씨앗페 2026 출품작의 제목이 〈기억・속도・정보의 교차〉인 것은 이 겹침을 직접 말하는 듯하다.
르아브르-루앙에서 홍대로
박지혜의 학문적 이력은 프랑스에서 시작된다.
2007년 9월부터 2010년 6월까지 프랑스 L'ÉCOLE SUPÉRIEURE D'ART ET DESIGN LE HAVRE-ROUEN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학사(DNAP, Bachelor)를 받았다. 르아브르는 인상주의 화가들이 오랫동안 머물던 항구도시. 작가는 그곳에서 회화의 기초를 다졌다.
귀국 후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석사(M.F.A., 2013-2015)를 마치고, 같은 학교 박사과정에 진학했다(2015-2025). 박사학위 취득 직전인 2024년부터는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두 번째 박사과정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파리, 대전, 홍대
프랑스 체류기에는 프랑스 내 다양한 공간에서 작업을 발표했다. 2008·2009·2010년 ESAH Gallery(프랑스)에서 페인팅·설치·영상 작업을 선보였다. 2009년 프랑스 Theater France 《Bouger》, 2010년 Jardin suspendu au Havre 《Art and Nature》(설치), 2009-2010년 건축가 Jean Louis와의 워크숍 《Art, Architecture with nature》.
귀국 후 한국에서의 개인전도 이어진다.
- 2013·2014 《Passing》, 《Passage》(갤러리 세븐,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 2013·2015 《아트 서울》, 《아트앤 라이프쇼》(예술의 전당, aT센터)
- 2014 석사학위청구전(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 2014 《Passing》 아트서울(한가람미술관)
- 2024 《시각적 대화》(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그룹전도 꾸준하다. 2024년 세종문화회관 《아시아청년작가전 80인》, 2024년 《헤럴드 아케이드 15(12인)》(헤럴드옥션), 2023년 《하남 프린지 아트 페어》, 2025년 《Reloaded》(답십리아트랩, 한국미디어아트협회).
그리고, 지우고, 쌓는
작가의 작업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