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고도의 몰입 속에서 반복적으로 선을 그리고 지우며 조형적 이미지를 구축한다. 필연과 우연 사이에서 형성된 이 이미지를 ‘요새’라 칭하며, 감상자들을 그 안으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