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가격
₩2,300,000
세상에 단 한 점뿐인 원본
예술이 예술을 지킵니다
10명 중 8명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합니다
다음 전시까지, 다음 공연까지. 예술인에게 소득 공백기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물감 한 통, 캔버스 한 장, 작업실 월세를 위해 고금리 대출에 기댈 수밖에 없었던 동료 예술인에게, 이 작품의 수익은 씨앗기금이 되어 공정한 금융의 손을 내밀어줍니다.
동료 예술인의 목소리
“아이들 모르게 나만 3일을 굶었던 기억.”
— 50대, 연극인
지금까지 166점의 작품이 판매되어 연대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작품 한 점이 동료 작가의 창작을 살려내는 산소가 됩니다.
판매 수익은 예술인 상호부조 기금이 되어 동료 작가의 저금리 대출로 이어집니다.
빛이 지나간 자리3 pm7h1m
정연수
- 분류
- 회화
- 재료
- Oil on canvas
- 크기
- 53×72.7cm · 약 20호 · 중형 이 크기 읽는 법 →
- 년도
- 2025
- 가격
- ₩2,300,000
- 판매 상태
- 판매중
작가 소개
정연수는 일상의 사물에 깃든 시간과 시선을 회화로 옮겨 온 작가다. 〈reflection(빛이 지나간 자리)〉 시리즈는 사물 그 자체가 아닌 '사물을 보는 시각'을 그리고자 하는 작업으로, 그림자와 이면을 통해 존재가 드러나는 회화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디지털화·탈사물화된 시대에 잊혀가는 일상의 사물 하나하나가 고유한 시간과 역사를 품고 있다는 사유로부터 출발한다.
작가 노트
“오늘날 누가 사물이 자신을 빤히 바라보거나 말을 건다고 느끼는가? 누가 사물의 얼굴을 지각하는가? .. 누가 사물의 고유한 삶을 지각하는가? 사물의 따뜻한 바라봄이 누구를 행복하게 하는가? ..” (사물의 소멸_한병철)
“지금, 여기(now&here) 내가 있는 공간, 내가 바라본 대상들에게 나의 반응과 태도는 어떠하며 어떠해야 하는가?”란 질문을 갖고 대상을 오래 관찰하며 작업은 시작된다.
디지털화, 탈사물화 된 시대에 버려지고 소비되는 일상의 사물들조차 자신만의 시간과 역사를 담고 있다. 우리가 보는 것이 동시에 우리를 응시한다. 사물도 경험을 한다. 사물은 시선과 시간의 압축물이다.
내 회화는 ‘사물을 그린 것’이 아니라 ‘사물을 보는 시각을 그린 것’이다. 내가 사물을 바라보는 태도, 사물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 여기서 비롯된 관계 맺음을 회화화한 것이다.
이번 씨앗페에 출품한 “reflection(빛이 지나간 자리)” 시리즈는 대상의 이면, 그림자를 통해 존재를 드러내는 방식으로의 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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