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예술을 지킵니다
10명 중 8명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합니다
다음 전시까지, 다음 공연까지. 예술인에게 소득 공백기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물감 한 통, 캔버스 한 장, 작업실 월세를 위해 고금리 대출에 기댈 수밖에 없었던 동료 예술인에게, 이 작품의 수익은 씨앗기금이 되어 공정한 금융의 손을 내밀어줍니다.
동료 예술인의 목소리
“아이들 모르게 나만 3일을 굶었던 기억.”
— 50대, 연극인
지금까지 166점의 작품이 판매되어 연대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작품 한 점이 동료 작가의 창작을 살려내는 산소가 됩니다.
판매 수익은 예술인 상호부조 기금이 되어 동료 작가의 저금리 대출로 이어집니다.
정글 도서관의 카바리
천지수
- 분류
- 회화
- 재료
- Oil on canvas
- 크기
- 91×72.5cm · 약 30호 · 중형 이 크기 읽는 법 →
- 년도
- 2025
- 판매 상태
- 판매완료
작가 소개
천지수는 회화·삽화·서평을 가로지르며 활동하는 작가다. 2001년 모로갤러리(서울) 〈Giggle〉부터 2025년 더스페이스갤러리(오산) 〈도서관 환타지〉까지 9회의 개인·기획초대전과 이태리 로마 〈한 여름밤의 꿈〉(주이태리 한국대사관, 2005), 일본 후쿠오카 구가 미술관 2인전(2018)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2003년 이태리 〈지오반니 뻬리꼬네〉 전국미술대전 대상(Primo Premio)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UNESCO 지정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 암석벽화 복원에 참여했다. 2021년 그림서평집 《책 읽는 아틀리에》(천년의 상상)를 출간했으며, 작품은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 이탈리아 로터리클럽 Fiuggi,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등에 소장되어 있다.
작가 노트
도서관 환타지 Library Fantasy
나는 수년간 책을 읽은 영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페인팅북리뷰'작업을 해왔다. 저자가 구성해 놓은 책 속의 질서를 미술로 해체 deconstruction하고 재구성reconstruction하여, 이 과정 자체를 문장으로 기록하는, 즉 ‘메타적 시선'을 표현하는 작업이다. 구조화된 지배적 이야기와 이미지들을 해체하는 이런 작업은, 화가인 나에게 대안적 상상 alternative imagination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읽고, 그리고, 쓰는 행위 사이에서 그것들 끼리의 독특한 연대와 화학반응이 일어났고,그 과정에서 나의 머리엔 다양한 영감들이 피어 올랐다. 나는 그 영감들을 ‘창조적 영감의 씨앗’이라고 부른다. 그 씨앗들은 책의 이야기에 따라 다양한 모습의 작품 시리즈를 가능하게 했다.
‘도서관 환타지'시리즈는 도서관을 ‘환상적인 거대한 생명체'로 상상해서 시작했다. 그곳은 지식〮자연〮시간이 융합된 새로운 차원의 세계다. 나는 책을 단순한 정보의 덩어리가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생명의 존재처럼 느낀다. 생명들이 살아 숨 쉬는 원초적 자연과 도서관은 공통의 기억을 가진다. 책과 자연에서 잉태되어 태어나는 것들은 상상력을 자라나게 하고, 경계가 없는 시공간을 만들어 확장한다. 그리하여 나는 책과 자연의 새로운 생태계를 관찰하고 상상하여 또 다른 우주를 낳는다.
책 속에서 태어난 세계들이 지식과 지혜를 만들고 자연과 뒤엉킨 생태계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유기적인 존재다. 생동감이 넘치는 환상적인 도서관에 대한 관찰과 연구는 끝없이 떠오르는 영감의 씨앗처럼 한계가 없다. 우주의 생명처럼……
주요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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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전체 보기천지수 작가 이야기
매거진

책 속에서 태어난 그림: 천지수의 페인팅북리뷰
수년간 책을 읽고 그 영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 천지수에게 캔버스는 저자가 짜놓은 이야기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메타적 시선의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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