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가격
₩1,500,000
세상에 단 한 점뿐인 원본
예술이 예술을 지킵니다
10명 중 8명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합니다
다음 전시까지, 다음 공연까지. 예술인에게 소득 공백기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물감 한 통, 캔버스 한 장, 작업실 월세를 위해 고금리 대출에 기댈 수밖에 없었던 동료 예술인에게, 이 작품의 수익은 씨앗기금이 되어 공정한 금융의 손을 내밀어줍니다.
동료 예술인의 목소리
“아이들 모르게 나만 3일을 굶었던 기억.”
— 50대, 연극인
지금까지 166점의 작품이 판매되어 연대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작품 한 점이 동료 작가의 창작을 살려내는 산소가 됩니다.
판매 수익은 예술인 상호부조 기금이 되어 동료 작가의 저금리 대출로 이어집니다.
눈밭01
홍진희
- 분류
- 회화
- 재료
- cotton thread on korean paper
- 크기
- 52×42cm · 약 10호 · 소품 이 크기 읽는 법 →
- 년도
- 2024
- 가격
- ₩1,500,000
- 판매 상태
- 판매중
작가 소개
홍진희는 실(thread)로 그린 숲을 회화 언어로 풀어내 온 작가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실로 그린 숲〉(2011 KB국민은행 서초PB·2012 JH갤러리·2015 성북예술창작센터), 〈더불어 숲〉(2025 갤러리오르 용인), 〈숲, 순환과 치유〉(2024 벗이미술관), 〈기억의 숲〉(2017 갤러리가비), 〈분홍 숲〉(2016 갤러리라이프) 등 16회 이상의 개인전을 열었다. 2013년 제2회 로컬컬러 뉴욕공모전 우수상, 2024·2025년 용인특례시·용인문화재단 선정작가, 다년간 경기문화재단·서울문화재단 선정작가로 활동했다. 저서 《Healing Forest Created by Threads》(2012)을 출간했고,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경기도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작가 노트
수천, 수만 번의 씨실과 날실이 교차되어 천이 되듯이 수십 번의 실들이 층층이 쌓여 저의 숲이 완성됩니다. 가느다란 면사가 실탑을 이루어 숲의 형태를 만드는 건 아주 오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무척 힘들고 고단한 작업이지만 가는 선들이 모여 면을 이루고 숲이 되어가는 기쁨은 실로 벅찹니다. 저는 물감 대신 실로 그림 그리고 작업합니다. 제가 실을 재료로 선택한 이유는 물감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드럽고 거친 질감과 미세한 양감의 매력, 또한 섬세한 손끝 조작으로 무수한 형태 변화를 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실은 물감처럼 밝기를 조절할 수 있고, 오브제처럼 붙이고 입체를 만들 수 있는 양면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실이라 하면 대게는 바느질이나 뜨개질에 사용되는 재료로 인식될 것이며 더욱이 그것들은 짜여져 조직을 이룰 때 본래의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하지만 저는 역설적으로 실의 가장 근본적이고 본능적인 상태를 이용해서 보편적 틀을 깨고 새로운 회화의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원초적인 것은 순수하면서 신비로운 특징이 있습니다. 저의 작품은 멀리서 보면 한 폭의 동양화 같기도, 수채화 같기도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쌓여진 실들이 품고 있는 공기층과 입체감, 정교한 밀도와 깊이감 등으로 물감 작품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아름다움과 감동이 있습니다.
저는 자연의 숲을 그립니다. 자연, 특히 그것의 정수라 불릴 수 있는 숲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생각과 가치관을 올바로 돌릴 수 있는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자연은 단순한 재현의 대상이 아닌 하늘과 땅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감각의 세계입니다. 그리고 그 세계는 저의 작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저는 그림의 주요소인 색이나 형태에 치중하기 보다는 기본적인 감정들, 이를테면 기쁨, 슬픔, 노여움, 그리움, 연민, 숙명 같은 것을 표현하는데 집중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저의 작품을 보는 사람들도 그런 저의 감정을 알아챈다는 것입니다. 그 때 저는 교감을 느끼며,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하는 보이지 않는 실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톨스토이는 ‘예술이란 사람과 사람을 결합시키는 수단’이라고 했는데 저에게는 제 작업의 매체인 실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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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점이 만드는 두 개의 시작
- 당신에게는 —
-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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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에게 연대했다는 자긍심
- 동료 작가에게는 —
- 새로 열리는 ₩3,000,000의 길
354명이 이 회복의 길을 걸었고, 95%가 다음 사람을 위해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