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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한 점뿐인 원본
예술이 예술을 지킵니다
10명 중 8명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합니다
다음 전시까지, 다음 공연까지. 예술인에게 소득 공백기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물감 한 통, 캔버스 한 장, 작업실 월세를 위해 고금리 대출에 기댈 수밖에 없었던 동료 예술인에게, 이 작품의 수익은 씨앗기금이 되어 공정한 금융의 손을 내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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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연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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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2025-2
이현정
- 분류
- 회화
- 재료
- Oil on canvas
- 크기
- 60.6×72.5cm · 약 20호 · 중형 이 크기 읽는 법 →
- 년도
- 2025
- 가격
- ₩3,500,000
- 판매 상태
- 판매중
작가 소개
이현정은 〈김치〉 연작과 평화·DMZ를 주제로 한 작업을 통해 한국적 정체성과 현대사의 흔적을 시각화해 온 작가다. 〈김치_숨〉(2022 CICA 미술관), 〈김치〉(2019 대안예술공간 이포·2024 코엑스 GALLERIE LUTÈCE PRESENTS), 〈이씨! 표류기〉(2023 정문규미술관) 등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DMZ 아트페스타—평화: 바람〉 작가, 2023년 베를린 장벽 기념관·쿤스트라움 포츠담 〈UTOPIA?! PEACE〉 초청, 2024년 후쿠오카 아트 어워드 우수상을 받았다. 2026년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 장기 입주작가로 선정되었다. 작품은 후쿠오카시 미술관, 고성 DMZ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작가 노트
이현정(Lee Hyeon-Jeong)은 회화, 설치, 퍼포먼스로 작업하며 ‘숨’과 ‘발효’가 만들어내는 시간의 감각을 다룬다. 작업은 종종 강한 붉음과 생생한 물성을 통해 관객의 몸 감각을 건드리지만, 그 불편함을 단지 충격으로 소비하지 않고 “살아남은 시간”의 온기와 회복의 가능성을 끝까지 붙든다.
2018년 작업 《숨-길》에서 작가는 얼어붙은 강 위에 고춧가루로 붉은 흔적을 남겼다. 차갑게 고정된 표면 위로 번지는 붉은 색은 억눌린 감정의 분출이자, 얼어붙은 세계 속에서도 끝내 드러나는 “살아 있음”의 방식이었다. 이 첫 장면은 2019년부터 이어온 ‘김치 시리즈’로 확장되었다. 작가에게 김치는 자화상이자 생명의 은유다. 절여지고, 버무려지고, 기다림 속에서 서서히 다른 맛과 결로 바뀌는 과정은 상처와 기억이 삶 속에서 이동하고 변화하는 방식과 닮아 있다.
이후 《숨-의미심장》에서 이현정은 숨과 심장을 단순한 생리 현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삶과 죽음, 물질과 비물질, 과거·현재·미래가 서로 닿는 지점을 관객이 공간 속에서 체험하게 하며, 그 과정에서 ‘너와 나’의 연결이 발생하는 감각을 드러낸다. 이 탐구는 설치와 이미지의 차원을 넘어 현재 퍼포먼스로 확장되어, 관객과의 만남 속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씨! 표류기〉 연작에서는 가족의 경험과 기록을 거즈책, 아카이브, 텍스트, 영상, 설치로 다시 엮으며 말로는 다 옮기기 어려운 시간을 감각의 언어로 전하려 했다. 개인의 서사는 가족사를 넘어 역사가 남긴 상흔으로 확장되고, ‘사라짐/기록/증언’의 문제는 재현이 아니라 감각적 설치와 행위로 전환된다. 거즈책의 층, 김치의 발효, 심장 오브제와 퍼포먼스는 모두 시간이 지나며 변형되는 존재와 기억의 층위를 드러내는 장치이자, 사라진 것들이 다시 감각으로 돌아오는 경로가 된다.
2023년 독일 KuBB 초청으로 독일 포츠담 Kunstraum Potsdam에서 열린 《UTOPIA?! PEACE》 전시 및 퍼포먼스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24년 후쿠오카 아트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요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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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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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점이 만드는 두 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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