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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희 — 점 하나를 올리는 일, 살아 있다는 고백

작가를 만나다 · 발행 2026년 9월 18일 · 씨앗페

변경희는 캔버스를 바닥에 눕히고 점을 찍습니다. 물감이 솟아오르고, 빛이 닿으면 점마다 다른 그림자가 생깁니다. 열여섯에 혼자가 된 사람이 왜 점을 택했는지, 씨앗페 출품작 두 점을 따라 읽습니다.

변경희 — 점 하나를 올리는 일, 살아 있다는 고백

변경희, 〈People and Blue〉, 캔버스에 아크릴릭, 145.4x90.9cm — 짙은 파랑 바탕 위에 연둣빛 점 수천 개가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나가는 화면
변경희, 〈People and Blue〉, 캔버스에 아크릴릭, 145.4x90.9cm — 짙은 파랑 바탕 위에 연둣빛 점 수천 개가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나가는 화면

변경희의 그림은 멀리서 보면 무늬 같습니다. 가까이 가면 무늬가 아니라 점이고, 더 가까이 가면 점이 평면 위에 그려진 것이 아니라 표면에서 솟아올라 있다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점 하나하나가 자기 그림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 단계 — 무늬에서 점으로, 점에서 돌기로, 돌기에서 그림자로 — 가 이 작가의 작업 전부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점이 몸을 갖는 방법

"점을 찍는다"는 말은 보통 붓을 톡 대는 동작을 가리킵니다. 변경희의 경우는 다릅니다. 씨앗페에 제출한 작업 노트에서 그는 이렇게 씁니다.

"작품의 점은 단순히 붓으로 툭 찍은 것이 아니다. 아크릴 물감 자체의 농도와 점도, 말리는 시간, 공기의 흐름까지 고려하며 오랜 시간 재료를 연구했고, 그렇게 만든 물감을 조심스럽게 하나하나 캔버스 위에 올렸다. 점은 평면 위의 흔적이 아니라, 작은 조형적 존재로 솟아오른다." — 변경희, 씨앗페 출품작 작업 노트

농도와 점도, 마르는 시간, 공기의 흐름. 물감이 흘러내리지 않고 반구 모양을 유지한 채 굳으려면 이 네 가지가 맞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화면을 세우지 않습니다. 미술평론가 고충환은 2021년 개인전 《광장에서》(인사아트센터, 5월 12~17일)에 부친 글에서 그 방식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작가는 흔히 그렇게 하듯 캔버스를 세워놓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화면을 바닥에 깔아놓고 점을 찍는다. 여기에는 그러므로 붓질에 가해지는 힘 조절을 통해 물감이 흘러내리는 것과 같은, 혹 있을 수 있는 가변성과 우연성이 끼어들 여지가 거의 없다. 오롯이 정신을 집중해 점을 찍는 것인데, 그저 점을 찍는다기보다는 점을 쌓아 올리면서 만든다. 존재에 살을 붙이고 몸을 부여한다고 해야 할까." — 고충환(미술평론), 〈변경희의 회화, 섬과 섬 사이에 바다가 있다〉

"존재에 살을 붙이고 몸을 부여한다." 이 표현이 왜 과장이 아닌지는 빛이 닿을 때 드러납니다. 작가 본인의 설명입니다.

"물감이 솟아오르며 만들어 낸 작은 돌기들은 빛을 받으면 그림자를 드리우는데, 그 길이와 방향은 조명의 각도에 따라 섬세하게 달라진다. 점이 높게 올라온 부분일수록 그림자는 더 길게, 낮은 점에서는 짧고 미묘하게 생긴다. (…) 본인은 이 그림자들 속에서 점의 육체성을 본다." — 변경희, 씨앗페 출품작 작업 노트

같은 글에서 고충환은 이 화면을 "저부조 형식"이라 부르며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허문다"고 썼습니다. 그림이 걸린 자리의 조명이 바뀌면 화면이 달라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침과 저녁의 같은 그림이 같지 않습니다.

왜 하필 점인가

점을 택한 이유에 대해 변경희는 두 가지 대답을 내놓습니다. 하나는 존재론이고 하나는 자기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대답. 멀리서 보면 사람은 하나의 점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고충환의 글은 이 대답의 경로를 되짚습니다. 작가는 원래 개미를 그렸습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어딘가로 떼지어 가는 개미들을 볼 때가 있다. (…) 개미가 아니니 알 수는 없지만, 그 하는 꼴이 꼭 사람 같다. (…) 변경희 역시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고, 그렇게 작가는 개미를 그리기 시작했다. (…) 개미 자체도 그렇지만, 멀리서 보면 개미는 하나의 점처럼 보인다. 사람도 멀리서 보면 하나의 점처럼 보일 것이다. (…) 그렇게 작가는 개미에서 점찍기로 건너왔다." — 고충환(미술평론)

작가 자신은 그것을 탄생의 조건으로 옮깁니다. "불특정 다수의 점들은 회화 속 공간에서 제 각기 순수하고 원시적인 형태로 존재한다. 이는 인간의 탄생조건을 닮았다. 어미의 자궁을 향해 심한 경쟁을 치루며 시작된 하나의 존재는 거대한 세상을 만나 분명한 한 점을 찍는다." 여러 전시의 작가 노트에 반복해 실린 문장입니다.

두 번째 대답은 훨씬 사적입니다.

"점은 곧 본인 자신이었다. 유년 시절, 외로움과 결핍 속에서 연필과 크레파스는 친구였고, 그림은 유일한 언어였다. 열여섯에 아버지를 여의고 서울 반지하방에서 그림을 그리던 시절, 벽에 포스터물감을 칠하며 처음으로 느꼈다. '그림은 본인이 살아 있다는 증거'라는 것을. 그래서 지금도 점을 찍는 행위는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그것은 살아 있다는 고백이고 스스로를 세상에 각인하는 행위다." — 변경희, 씨앗페 출품작 작업 노트

오픈갤러리에 실린 작가 인터뷰에서도 같은 나이가 등장합니다. "나는 16세부터 오롯이 혼자 삶을 꾸려왔는데, 내 내면의 세계나 나를 둘러싼 세상의 생김새가 작품을 통해 구현되고 〈나〉라는 한 점이 그려내는 그림이 위대한 세상의 한 모퉁이에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결심으로 화가가 되었다."

이 두 대답이 하나로 붙는 지점이 이 작가를 읽는 핵심입니다. 점은 인간 일반을 가리키는 기호이면서 동시에 작가 자신입니다. 그래서 그의 화면에서 점이 촘촘하게 모여 있는 것은 장식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이고, 점과 점 사이의 간격은 여백이 아니라 관계의 거리입니다.

"점과 점 사이의 간격은 '거리'이자 '관계의 가능성'이다. (…)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게. 서로가 서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따뜻하게 인식되는 거리." — 변경희, 씨앗페 출품작 작업 노트

똑같아 보이는 점들이 사실은 다르다는 것도 그가 여러 번 강조하는 대목입니다. 2022년 헤럴드경제 지상갤러리에 실린 그의 말입니다.

"점은 나를 비롯한 인간 개체의 표현이다. 그 점은 모든 유기적 존재가치 속에 녹아있는 역사적 무형물이다. 그러나 무수한 점 가운데 똑같은 점은 하나도 없다. 그렇기에 하나의 점이 하나의 독립된 완성체가 될 수 있도록 호흡을 가다듬어 찍는다." — 헤럴드경제, 2022년 4월 27일

열두 번의 개인전

변경희는 백석예술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오픈갤러리 작가 정보에 따르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에 적을 두고 있습니다. 씨앗페에 제출한 소개는 현재 그 대학원을 휴학하고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개인전은 2011년 갤러리 이즈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로 시작해 열두 번을 이어왔습니다.

  • 2011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갤러리 이즈)
  • 2012 해밀 (갤러리 라메르)
  • 2013 나는 작지만 너는 위대하다 (인사아트센터)
  • 2018 구상전 - 슬픔아, 안녕! (갤러리 스페이스 옵트) / 비구상전 - 하나의 전체, 전체의 하나 (강남구민회관)
  • 2019 점과 점과 점 (강북문화예술회관, 5월 24일~6월 4일)
  • 2020 그래도 삶은 계속돼야 한다 (사이아트 스페이스, 6월 9~14일)
  • 2021 광장에서 (인사아트센터, 5월 1217일) / 큰 점 작은 점 (갤러리 마롱, 10월 2024일)
  • 2022 점을 찍다 (갤러리 일호)
  • 2023 점이 오다 (인사아트센터)
  • 2025 ●에서 점으로 (사이아트 스페이스)
  • 2026 전이 Transition (유나이티드갤러리, 6월 17~29일)

제목만 훑어도 궤적이 읽힙니다. 2018년까지는 '구상'과 '비구상'이 병기돼 있고, 2019년부터 제목에 점이 들어오기 시작해, 2021년 이후로는 아예 점의 문제만 남습니다. 2025년의 《●에서 점으로》는 기호에서 개념으로 넘어가는 제목이고, 2026년의 《전이 Transition》는 그 개념을 운동으로 바꾼 제목입니다.

가장 최근 개인전을 다룬 월간조선 기사는 이 전시를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전시 제목 '전이(轉移·Transition)'는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의 이행—물리학에서 물질이 상태를 바꾸는 '상전이(相轉移)'의 의미와도 맞닿아 있다. 완전한 소멸도, 완전한 생성도 아닌 그 사이의 과정 자체가 이번 전시가 주목하는 지점이다." — 월간조선, 《전이 Transition》 전시 소개

같은 기사는 2025년 4월 23일부터 5월 18일까지 경기 김포 CICA 미술관에서 열린 국제 추상미술 그룹전 《Abstract Mind 2025》에 그가 한국·일본·브라질·스위스 등 각국 작가들과 함께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수상 이력으로는 2010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을 비롯한 다수의 공모전 입상이 있고, 2023·2024·2026년 강북Festa 작가로 선정됐습니다. 작품은 홍콩과 국내 기업·개인 컬렉터들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씨앗페 출품작 두 점 읽기

씨앗페에 들어온 변경희의 작품은 두 점입니다. 한 점은 큰 화면의 색채 작업, 한 점은 정사각형의 단색 작업. 같은 방법으로 만든 두 화면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조합입니다.

〈People and Blue〉 — 2025년, 캔버스에 아크릴릭, 145.4x90.9cm

짙은 남색 바탕 위에 연둣빛 점들이 화면 전체를 채웁니다. 점들은 무작위로 흩어져 있지 않습니다. 화면 한가운데의 작은 점 하나를 중심으로 동심원을 그리며 바깥으로 퍼져나가고,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원의 간격이 벌어집니다. 그 사이사이로 남색 바탕이 굵은 띠처럼 드러나 물결 무늬를 만듭니다. 점의 크기도 한결같지 않습니다. 작은 점들 사이에 유독 크고 밝은 점 몇 개가 불규칙하게 섞여 있어, 균일한 격자가 되려는 것을 계속 흔들어 놓습니다.

앞에서 읽은 문장들이 이 화면에서 그대로 확인됩니다. 겉으로 균일해 보이지만 똑같은 점은 하나도 없다는 것. 그리고 한 점에서 시작해 파문처럼 번져나가는 구성은 고충환이 말한 "끊어질 듯 연이어지면서 파문을 만들기도 한다"는 묘사와 맞물립니다.

145.4x90.9cm. 씨앗페에 나온 변경희의 작품 중 큰 쪽이고, 거실 벽이나 접견 공간의 중심을 감당하는 크기입니다.

〈점33-2〉 — 2024년, 캔버스에 아크릴릭, 45.5x45.5cm

변경희, 〈점33-2〉, 캔버스에 아크릴릭, 45.5x45.5cm, ₩1,200,000
변경희, 〈점33-2〉, 캔버스에 아크릴릭, 45.5x45.5cm, ₩1,200,000

앞 작품과 정반대입니다. 화면 전체가 짙은 파랑 한 색이고, 가로로 세 개의 띠처럼 밝기만 미묘하게 다릅니다. 점은 화면 한가운데의 정사각형 구역에만 모여 있습니다. 검은 반구 모양의 점들이 가로 열세 줄, 세로 열세 줄 정도의 격자를 이루며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그림자가 명확히 보입니다. 점 하나하나의 오른쪽 아래로 짧고 뾰족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고, 그 방향이 전부 같습니다. 화면 위에서 조명이 한 방향으로 내려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앞에서 작가가 말한 "점의 육체성"이 가장 또렷하게 드러나는 화면이 이쪽입니다. 그림자가 있다는 것은 점이 평면에 그려진 색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솟아 있는 물체라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People and Blue〉가 점들이 퍼져나가는 화면이라면 〈점33-2〉는 점들이 한자리에 조용히 모여 있는 화면입니다. 색도 하나, 형태도 하나. 이 작가의 방법을 가장 단순한 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변경희 작가 페이지에서 두 점 함께 보기 →

이 그림을 거는 자리

변경희의 작품을 들일 때 고려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조명입니다.

점이 그림자를 갖는 그림이므로, 조명이 어느 방향에서 오느냐에 따라 화면이 달라집니다. 정면에서 평평하게 비추는 빛보다 위쪽이나 옆쪽에서 비스듬히 들어오는 빛이 점의 입체감을 살립니다. 창가처럼 하루 동안 빛의 각도가 바뀌는 자리에 걸면, 같은 그림이 아침과 오후에 다르게 보입니다. 작가가 "정적인 화면이지만, 그 안에는 조용하고 분명한 움직임이 존재한다"고 말한 것이 이 뜻입니다.

〈점33-2〉는 한 변 45.5cm의 정사각형이라 좁은 벽이나 책상 위에도 들어갑니다. 〈People and Blue〉는 세로 145cm가 넘으므로 벽 하나를 내어줄 각오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금, 씨앗페에서

씨앗페에 작품을 내놓은 작가들은 금융 차별을 겪는 동료 예술인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연대자들입니다. 작품 판매 수익의 대부분은 작가에게 직접 가고, 일부는 예술인 상호부조 기금에 적립되어 금융 차별을 겪는 동료 예술인의 저금리 대출 재원이 됩니다.

변경희의 작업이 처음부터 끝까지 '관계'에 대한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가 이 자리에 참여한 일은 설명을 덧붙일 필요가 적습니다. 그의 문장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점 하나는 독립된 존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서로의 존재를 감지하고 있다. 침범하지 않으면서 조화롭게 공존하는 그 모습은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관계의 구조와 닮아있다." — 변경희, 씨앗페 출품작 작업 노트

서로를 침범하지 않으면서 공존하는 구조. 상호부조라는 말을 화면으로 옮기면 그런 그림이 됩니다.

처음 보시는 분이라면 〈점33-2〉의 그림자를 먼저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점 하나의 오른쪽 아래에 생긴 작고 뾰족한 그늘. 그것이 보이는 순간부터 이 작가의 그림은 무늬가 아니라 사람들의 모임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변경희 작가 페이지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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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변경희는 어떤 작가인가요? A. 점(●)을 쌓아 올려 존재와 관계를 그리는 화가입니다. 백석예술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2011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시작으로 열두 번의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2010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을 비롯한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했고, 작품은 홍콩과 국내 기업·개인 컬렉터들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Q. 점은 어떻게 찍나요? A. 캔버스를 세우지 않고 바닥에 눕힌 채 작업합니다. 작가는 "아크릴 물감 자체의 농도와 점도, 말리는 시간, 공기의 흐름까지 고려하며 오랜 시간 재료를 연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만든 물감을 하나씩 올려 점이 표면에서 솟아오르게 합니다. 미술평론가 고충환은 이 화면을 "저부조 형식"이라 부르며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허문다"고 썼습니다.

Q. 왜 점을 그리나요? A. 두 가지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는 멀리서 보면 사람이 하나의 점처럼 보인다는 것, 그래서 점이 인간 존재를 가리키는 언어가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개인적인 이유입니다. "열여섯에 아버지를 여의고 서울 반지하방에서 그림을 그리던 시절, 벽에 포스터물감을 칠하며 처음으로 느꼈다. '그림은 본인이 살아 있다는 증거'라는 것을."(작업 노트)

Q. 조명이 중요한가요? A. 그렇습니다. 점이 표면에서 솟아 있어 빛을 받으면 그림자를 만듭니다. 작가는 "점이 높게 올라온 부분일수록 그림자는 더 길게, 낮은 점에서는 짧고 미묘하게 생긴다"고 설명합니다. 비스듬히 들어오는 빛에서 화면이 가장 잘 살아납니다.

Q. 씨앗페에 나온 변경희 작품은 몇 점인가요? A. 두 점입니다. 〈People and Blue〉(2025, 캔버스에 아크릴릭, 145.4x90.9cm)와 〈점33-2〉(2024, 캔버스에 아크릴릭, 45.5x45.5cm)입니다.

Q. 변경희 작품 가격대는? A. 〈People and Blue〉가 ₩5,500,000, 〈점33-2〉가 ₩1,200,000입니다. 화면 크기 차이가 커서 놓을 자리를 먼저 정하고 고르시길 권합니다.

Q. 변경희 작품을 사면 어디로 수익이 가나요? A. 작품 판매 수익의 대부분은 작가에게 직접 갑니다. 일부는 예술인 상호부조 기금에 적립되어 금융 차별을 겪는 동료 예술인의 저금리 대출 재원이 됩니다. 변경희는 자신이 그 차별의 당사자여서가 아니라, 동료 예술인을 돕기 위해 작품을 내놓은 연대자로 씨앗페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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