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열의 〈오똑이〉는 자동차 도장으로 마감됩니다. 무지개 그러데이션이 흐르는 매끈한 표면 위, 머리에는 눈도 코도 입도 없습니다. 100년 된 흙집을 해체해 작품으로 삼은 이야기와 함께 씨앗페 출품작 여섯 점을 읽습니다.
양순열 — 얼굴 없는 오똑이, 자동차 도료로 칠한 모성

먼저 얼굴을 찾아보십시오. 없습니다.
양순열의 〈오똑이〉는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치마처럼 넓게 퍼지고, 위로 갈수록 좁아져 어깨가 되고, 가느다란 목 위에 머리가 얹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머리는 그냥 구(球)입니다. 눈도 코도 입도 없습니다.
표면은 거울처럼 빛납니다. 재료 표기가 그 이유를 말해 줍니다 — Car paint on resin. 레진 위에 자동차 도장을 입힌 것입니다. 자동차 공장에서 차체를 마감하는 그 도료로, 조각의 살갗을 만들었습니다.
색은 아래에서 위로 흐릅니다. 가장 넓은 치마 아랫단이 진한 붉은색, 위로 올라가며 주황과 노랑을 지나 초록이 되고, 어깨 부근에서 청록으로, 목과 머리에 이르러 짙은 보랏빛에 닿습니다. 무지개 한 벌이 한 몸에 세로로 걸려 있습니다.
무지개는 왜 무지개인가
이 색에 대한 작가 본인의 설명이 있습니다.
"무지개 색으로 표현된 〈오똑이〉에서 남녀 구별없는 확장된 범우주적 모성이며 작품에서 순수성 회복을 추구한다" — 양순열, 월간조선(김태완 기자) 인터뷰
여기서 '모성'이라는 말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놓치면 이 작업 전체를 오해하게 됩니다. 작가는 모성 앞에 두 개의 수식을 붙였습니다. 남녀 구별 없는, 그리고 범우주적. 어머니라는 특정한 사람의 성질이 아니라, 품고 일으켜 세우는 힘 일반을 가리키는 말로 쓰고 있습니다.
그러면 앞에서 본 '얼굴 없음'이 설명됩니다. 이목구비를 새기는 순간 이 형상은 특정한 누군가가 됩니다. 누구의 어머니, 몇 살의 여성, 어느 나라 사람. 머리를 매끈한 구로 남겨 두면 그 특정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무지개가 어느 한 색으로 정해지지 않은 것과 같은 이유로, 얼굴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오똑이라는 형태 자체도 같은 말을 합니다. 밀면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장난감입니다.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다음에 일어서는 물건입니다. 회복을 형태로 옮기면 이 모양이 됩니다.
표기에 관해 한 가지 덧붙이면, 표준어는 '오뚝이'입니다. 월간조선은 작가가 표준어보다 '오똑이'의 어감이 더 다부지고 억척스럽게 느껴진다는 이유로 작품명을 '오똑이'로 쓴다고 전했습니다. 맞춤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고른 결과라는 뜻입니다.
100년 된 흙집을 해체해서
〈오똑이〉가 매끈한 공산품의 표면만 가진 것은 아닙니다. 작가는 같은 인터뷰에서 전혀 다른 재료를 쓴 작업의 내력을 들려주었습니다.
"시골집 동네에서 거의 100여년 된 흙집을 멸실해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라지는 흙집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그곳에서 현재 우리를 있게 해준 한국 선조들의 모성을 찾고 싶어 허락을 받아 해체하여 작품을 시작했습니다. (…) 대지의 모성인 흙은 소중한 자연유산을 상징하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와 균형을 상기시키는 의미를 지니며 (…) '마더 오똑이'를 통해 메시지를 전해보고 싶었습니다." — 양순열, 월간조선(김태완 기자) 인터뷰
읽어 두어야 할 순서가 있습니다. 헐리게 된 집이 먼저 있었습니다. 작가가 재료를 구하러 간 것이 아니라, 사라질 것이 눈앞에 있었고 그것을 허락받아 해체해 왔습니다.
그리고 흙을 부른 이름이 '대지의 모성'입니다. 앞에서 읽은 "남녀 구별 없는 확장된 범우주적 모성"과 같은 어휘가 여기서 다시 나옵니다. 사람에게만 쓰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 이 대목에서 분명해집니다. 흙에도, 100년 동안 사람을 품었던 벽에도 그 말을 씁니다.
자동차 도료로 마감한 매끈한 레진과, 무너지는 집에서 떼어 온 흙벽돌. 이 두 재료가 같은 연작의 이름 아래 놓입니다. 재료의 성질은 정반대인데 이름은 하나입니다.
한 사람의 조각이 미술관 마당을 채울 때
양순열은 1959년생입니다. 효성여자대학교(현 대구가톨릭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회화과 석사를 마쳤으며, 1996년부터 2006년까지 같은 대학 동양화과에서 강의하고 겸임교수를 지냈습니다.
작업은 두 축으로 굴러갑니다. 하나가 지금까지 본 〈오똑이(Ottogi)〉이고, 다른 하나가 인간 존재의 다양성과 내면을 다루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연작입니다.
2022년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서울 학고재에서 개인전 〈어머니, 오똑이를 세우다〉를 열었고, 같은 기간 국회의원회관에서 〈현현 이피퍼니〉를 함께 열었습니다. 상업 화랑과 국회라는 두 성격이 다른 자리에서 같은 시기에 개인전을 연 것입니다.
규모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는 그 이듬해입니다. 2023년 3월 16일부터 2024년 2월 12일까지 경기도미술관(안산시 단원구)의 소장작품전 〈잘 지내나요?: How are you feeling today?〉에서, 그의 작품이 야외조각공원에 설치됐습니다. 대형 〈오똑이〉 조각 열 점과 〈호모 사피엔스〉 연작 마흔 점. 오똑이의 크기는 6m·3.6m·3m·1.9m였습니다.
6미터짜리 오똑이 앞에 서는 일을 상상해 보면, 앞에서 읽은 "확장된 모성"이라는 말이 몸으로 옮겨집니다. 올려다봐야 하는 크기이고, 그 위에는 얼굴이 없습니다.
이후의 일정은 자리가 계속 넓어집니다.
- 2025년 3월 16일부터 10월 10일까지 경기도 용인의 봉안당 '아너스톤'에서 개인전 〈오똑이: 모성(Ottogi: Motherlove)〉이 열렸습니다(개막 5월 3일). 회화·조각·영상·퍼포먼스가 실내외에 설치됐습니다. 봉안당은 유골을 모시는 곳입니다. 넘어졌다 일어서는 형상과 모성을 다루는 작업이 그 자리에 놓인다는 것은, 전시 장소 자체가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우입니다.
- 2026년 3월 6일부터 8월 30일까지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갤러리 리마(LIMAA)와 협업한 개인전 〈웜스 인 블룸(Warmth in Bloom): 사랑〉이 열렸습니다. 〈오똑이〉와 〈드림(Dream)〉 연작 중심의 회화·조각 열한 점이 걸렸습니다.
- 2026년 5~6월에는 뉴욕의 큐레토리얼 플랫폼 제니퍼 바앙(Jennifer Baahng)이 기획한 온라인 전시 'WE ARE THE LAND'에서 〈Forbidden Fruits(금단의 열매)〉를 발표했습니다. 경북 대형 산불 피해 현장을 소재로 한 작업으로, 6월 30일까지 온라인에 공개됐습니다.
- 2026년 9월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몰타기사수도회(Sovrano Militare Ordine di Malta)의 스테이트 룸과 코너 룸에서 첫 베네치아 개인전 〈서사시 같은 이야기들(Epic Tales)〉이 열리고 있습니다. 바앙 프로젝트 주최, 제니퍼 바앙 큐레이팅으로 베네치아 비엔날레 병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대형 〈오똑이〉 조형물과 〈엘리시움(Elysium)〉 거울 연작 등이 출품됐습니다.
〈Forbidden Fruits〉를 여기 한 번 더 놓아 봅니다. 불에 탄 산을 소재로 삼은 작업입니다. 헐리는 흙집에서 재료를 가져오던 작가가, 타 버린 숲에서 다음 작업을 가져옵니다. 사라지는 자리로 먼저 가는 방식이 20여 년을 사이에 두고 반복됩니다.
씨앗페 출품작 여섯 점 읽기
씨앗페에 들어온 양순열의 작품은 여섯 점이고, 여섯 점 모두 〈Ottogi〉 연작입니다. 재료도 여섯 점 모두 Car paint on resin으로 같습니다. 다른 것은 크기와 마감입니다.
크기의 폭이 큽니다. 높이 130cm의 큰 조각부터 손에 잡히는 작은 것까지 걸쳐 있어, 현관 한 자리를 맡길 수도 있고 책상 위에 둘 수도 있습니다. 마감도 두 갈래입니다. 이름에 'Matte'가 붙은 것은 광택을 죽인 마감이고, 나머지는 앞에서 본 것처럼 거울처럼 빛납니다. 같은 형태라도 빛을 튕겨 내느냐 머금느냐에 따라 방에 놓였을 때의 인상이 크게 달라집니다.
〈Ottogi Chrome Rainbow (purple top)〉 — 2022년, 60x60x130cm
이 글의 맨 앞에서 본 그 작품입니다. 높이 130cm로 출품작 중 가장 큽니다. 붉은 아랫단에서 보라 머리까지 무지개가 세로로 흐르고, 표면의 반사가 길게 늘어져 흰 하이라이트를 만듭니다. 흰 벽 앞, 물감이 튄 나무 받침 위에서 촬영된 이미지입니다.

- 2022 · 60x60x130cm · Car paint on resin · ₩35,000,000
- 작품 페이지 →
〈Ottogi Chrome Rainbow (blue top)〉 — 2022년, 60x60x130cm
같은 해, 같은 크기의 짝입니다. 제목이 알려 주는 차이는 머리 쪽의 색입니다. 두 점을 나란히 세우면 같은 무지개가 다른 자리에서 끊긴 것을 보게 됩니다.

- 2022 · 60x60x130cm · Car paint on resin · ₩35,000,000
- 작품 페이지 →
〈Ottogi_Mother Ya-ho〉 — 2014년, 55x55x120cm
여섯 점 가운데 가장 이른 2014년 작품이고, 제목에 '어머니(Mother)'가 직접 들어간 유일한 작품입니다. 높이 120cm.
씨앗페에 실린 이미지는 전시 설치 전경이라 한 점만 떼어 보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그 화면에는 크기가 저마다 다른 오똑이 여럿이 한 바닥 위에 서 있습니다. 어른 키에 가까운 것 옆에 무릎 높이의 것이, 다시 그 옆에 손바닥만 한 것이 놓여 있고, 그중 하나는 무지개가 아니라 분홍 치마에 흰 앞치마를 두르고 얼굴까지 그려져 있습니다. 여럿이 모여 있으니 가족 사진처럼 보이는 배치입니다.

- 2014 · 55x55x120cm · Car paint on resin · ₩25,000,000
- 작품 페이지 →
〈Ottogi Earthy Rainbow〉 — 2021년, 40x40x90cm
높이 90cm. 제목의 'Earthy'는 앞의 크롬 계열과 다른 색조를 가리킵니다. 130cm급이 부담스러운 자리에 놓기 좋은 크기입니다.

- 2021 · 40x40x90cm · Car paint on resin · ₩18,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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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ogi Earthy Rainbow Matte〉 — 2021년, 40x40x65cm · 판매 완료
같은 해 같은 계열의 무광 마감본입니다. 높이 65cm. 이미 판매가 완료된 작품입니다.

- 2021 · 40x40x65cm · Car paint on resin · 판매 완료
- 작품 페이지 →
〈Ottogi – Pink DB Matte〉 — 2021년, 판매 완료
여섯 점 가운데 가장 작은 작품으로, 등록된 크기는 1.2x1.2x28.5cm입니다. 분홍 무광 마감이고, 역시 판매가 완료됐습니다.

- 2021 · 1.2x1.2x28.5cm · Car paint on resin · 판매 완료
- 작품 페이지 →
여섯 점을 크기순으로 세워 보면 이 연작이 왜 크기를 바꿔 가며 계속 만들어지는지가 보입니다. 경기도미술관 야외에 선 6미터짜리부터 책상 위의 30센티미터 이하까지, 같은 형태가 같은 말을 몸집만 바꿔 가며 합니다. 밀면 다시 일어선다는 말은 크기와 무관하게 성립하는 말입니다. 양순열 작가 페이지에서 여섯 점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씨앗페에서
양순열이 씨앗페에 여섯 점을 낸 이유는 자신의 사정 때문이 아닙니다. 씨앗페에 작품을 내놓은 작가들은 금융 차별을 겪는 동료 예술인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연대자들입니다. 작품 판매 수익의 대부분은 작가에게 직접 가고, 일부는 예술인 상호부조 기금에 적립되어 금융 차별을 겪는 동료 예술인의 저금리 대출 재원이 됩니다.
여기서 이 작가의 어휘가 한 번 더 유용해집니다. 작가가 말한 모성은 "남녀 구별 없는 확장된 범우주적 모성"이었습니다. 특정한 누구를 향한 것이 아니라 넓혀 가는 힘으로서의 모성. 예술인 상호부조 기금이 하는 일도 형태만 다를 뿐 같은 문장으로 적힙니다. 내가 아는 사람을 돕는 것이 아니라, 누구인지 모르는 동료가 다음에 일어설 수 있도록 바탕을 깔아 두는 일입니다.
오똑이는 넘어지지 않는 물건이 아닙니다. 넘어진 다음에 일어서는 물건입니다. 그리고 혼자 일어서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만들어 놓은 무게중심이 안에 있기 때문에 일어섭니다.
양순열을 처음 만나는 분께는 세 가지를 차례로 보시길 권합니다. 먼저 머리에 얼굴이 없다는 것. 다음으로 표면이 자동차 도료로 마감되어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아래가 넓고 위가 좁다는 것. 얼굴이 없어 누구나가 되고, 표면이 공산품이라 유물처럼 보이지 않으며, 아래가 넓어 넘어져도 돌아옵니다. 세 가지가 한 형태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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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양순열 작가는 어떤 작가인가요? A. 1959년생으로, 효성여자대학교(현 대구가톨릭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회화과 석사를 마쳤습니다. 1996년부터 2006년까지 같은 대학 동양화과에서 강의하고 겸임교수를 지냈습니다. 자동차 도장으로 마감한 조각 연작 〈오똑이(Ottogi)〉와, 인간 존재의 다양성과 내면을 탐구하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연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오똑이〉는 무엇을 뜻하나요? A.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회복력과 모성적 에너지를 상징하는 연작입니다. 작가는 "무지개 색으로 표현된 〈오똑이〉에서 남녀 구별없는 확장된 범우주적 모성이며 작품에서 순수성 회복을 추구한다"고 밝혔습니다(월간조선 인터뷰). 표준어는 '오뚝이'지만, 월간조선은 작가가 '오똑이'의 어감이 더 다부지고 억척스럽게 느껴져 그렇게 쓴다고 전했습니다.
Q. 조각을 자동차 페인트로 칠하나요? A. 그렇습니다. 씨앗페 출품작 여섯 점의 재료는 모두 'Car paint on resin'입니다. 레진으로 형태를 뜬 뒤 자동차 도장으로 마감해, 무지개 그러데이션이 흐르는 매끈한 표면을 만듭니다. 제목에 'Matte'가 붙은 작품은 광택을 죽인 마감입니다.
Q. 흙으로 만든 작업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A. 작가가 직접 밝힌 내력이 있습니다. "시골집 동네에서 거의 100여년 된 흙집을 멸실해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 허락을 받아 해체하여 작품을 시작했습니다. (…) 대지의 모성인 흙은 소중한 자연유산을 상징하고 (…) '마더 오똑이'를 통해 메시지를 전해보고 싶었습니다."(월간조선 인터뷰)
Q. 주요 전시 이력은? A. 2022년 서울 학고재에서 개인전 〈어머니, 오똑이를 세우다〉를, 같은 기간 국회의원회관에서 〈현현 이피퍼니〉를 열었습니다.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경기도미술관 소장작품전 〈잘 지내나요?〉에서 6m·3.6m·3m·1.9m 크기의 대형 〈오똑이〉 열 점과 〈호모 사피엔스〉 마흔 점을 야외조각공원에 설치했습니다. 2025년 경기도 용인 아너스톤 개인전 〈오똑이: 모성〉, 2026년 그랜드 조선 제주 개인전 〈웜스 인 블룸: 사랑〉을 열었고, 2026년 9월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몰타기사수도회에서 첫 베네치아 개인전 〈서사시 같은 이야기들(Epic Tales)〉이 열리고 있습니다.
Q. 씨앗페에 나온 양순열 작품은 몇 점이고 가격대는? A. 여섯 점 모두 〈Ottogi〉 연작입니다. 판매 중인 네 점은 〈Ottogi Chrome Rainbow (purple top)〉·〈Ottogi Chrome Rainbow (blue top)〉(각 2022, 60x60x130cm) ₩35,000,000, 〈Ottogi_Mother Ya-ho〉(2014, 55x55x120cm) ₩25,000,000, 〈Ottogi Earthy Rainbow〉(2021, 40x40x90cm) ₩18,500,000입니다. 〈Ottogi Earthy Rainbow Matte〉와 〈Ottogi – Pink DB Matte〉는 판매 완료됐습니다.
Q. 양순열 작품을 사면 어디로 수익이 가나요? A. 작품 판매 수익의 대부분은 작가에게 직접 갑니다. 일부는 예술인 상호부조 기금에 적립되어 금융 차별을 겪는 동료 예술인의 저금리 대출 재원이 됩니다. 양순열은 자신이 그 차별의 당사자여서가 아니라, 동료 예술인을 돕기 위해 작품을 내놓은 연대자로 씨앗페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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