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가격
₩2,000,000
예술이 예술을 지킵니다
10명 중 8명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합니다
다음 전시까지, 다음 공연까지. 예술인에게 소득 공백기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물감 한 통, 캔버스 한 장, 작업실 월세를 위해 고금리 대출에 기댈 수밖에 없었던 동료 예술인에게, 이 작품의 수익은 씨앗기금이 되어 공정한 금융의 손을 내밀어줍니다.
동료 예술인의 목소리
“아이들 모르게 나만 3일을 굶었던 기억.”
— 50대, 연극인
지금까지 166점의 작품이 판매되어 연대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작품 한 점이 동료 작가의 창작을 살려내는 산소가 됩니다.
판매 수익은 예술인 상호부조 기금이 되어 동료 작가의 저금리 대출로 이어집니다.
칼노래에 답함
박영근
- 전시
- 오윤 40주기 특별 판화전
- 분류
- 판화
- 재료
- Woodcut 판화란? →
- 크기
- 53×65cm · 약 15호 · 중형 이 크기 읽는 법 →
- 년도
- 2026
- 에디션
- 1/1 에디션이란? →
- 가격
- ₩2,000,000
- 판매 상태
- 판매중
작가 소개
서울대학교에서 학부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에서학생들을 지도하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 노트
민중의 삶과 시대의 한을 목목히 새겨 넣었던 판화가 오윤의 예술 세계를 기리며 이 작업을 시작했다.
그의 대표작 <칼노래> 속 무사가 쥐었던 칼 대신, 판화가의 손끝에서 시대를 부수고 세워 올리던 예술의 도구인 '조각도'를 화면 전면에 세웠다. 무사의 검기(劍氣)가 세상을 향한 칼춤이었다면, 판화가가 쥔 조각도의 도기(刀氣)는 나무판 위에 시대의 영혼을 각인하는 숭고한 행위였다.
화면 한편에는 고뇌와 집념이 깊게 패인 작가의 얼굴을 묵직한 선으로 담고, 중앙에는 원작의 울림을 담은 7언절시 한자를 거친 칼맛으로 새겨 넣었다. 판을 파내고 깎아내는 치열한 과정을 통해, 조각도로 세상과 호흡했던 오윤 작가의 거친 숨결과 굽히지 않는 예술 정신을 오늘의 언어로 오롯이 마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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