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가격
₩1,200,000
한정 5점 에디션 — 5점 남음
예술이 예술을 지킵니다
10명 중 8명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합니다
다음 전시까지, 다음 공연까지. 예술인에게 소득 공백기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물감 한 통, 캔버스 한 장, 작업실 월세를 위해 고금리 대출에 기댈 수밖에 없었던 동료 예술인에게, 이 작품의 수익은 씨앗기금이 되어 공정한 금융의 손을 내밀어줍니다.
동료 예술인의 목소리
“아이들 모르게 나만 3일을 굶었던 기억.”
— 50대, 연극인
지금까지 168점의 작품이 판매되어 연대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작품 한 점이 동료 작가의 창작을 살려내는 산소가 됩니다.
판매 수익은 예술인 상호부조 기금이 되어 동료 작가의 저금리 대출로 이어집니다.
작은 땅의 야수들
한경화
- 전시
- 오윤 40주기 특별 판화전
- 분류
- 판화
- 재료
- woodcut 판화란? →
- 크기
- 30×40cm · 약 6호 · 소품 이 크기 읽는 법 →
- 년도
- 2026
- 에디션
- 1/5 에디션이란? →
- 가격
- ₩1,200,000
- 판매 상태
- 판매중
작가 소개
아티스트
작가 노트
1시에서 2시 사이를 지나고 있다.
나는 지금,
인생의 한낮을 지나고 있다.
50대의 시간이다.
태양은 가장 뜨겁게 내리쬐고
잠시 그늘을 찾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아직은 멈출 수 없다.
목이 마르고 몸이 지쳐도
다시 일어서야 한다.
어깨에는 책임이 남아 있고
지켜야 할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또 하루를 앞으로 밀어간다.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능력이 있어도
세상은 언제든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다.
익숙한 자리에서 밀려날지도 모른다는 불안은
보이지 않는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나는 그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많이 지쳤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사람들.
수없이 흔들리고
때로는 상처를 입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놓지 않는 사람들.
나는 그들을 야수라 부른다.
야수는 두려움이 없는 존재가 아니다.
두려움을 안고도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다.
상처를 숨기지 않고
지친 몸을 이끌면서도
자신이 가야 할 방향을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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