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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예술을 지킵니다

10명 중 8명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합니다

다음 전시까지, 다음 공연까지. 예술인에게 소득 공백기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물감 한 통, 캔버스 한 장, 작업실 월세를 위해 고금리 대출에 기댈 수밖에 없었던 동료 예술인에게, 이 작품의 수익은 씨앗기금이 되어 공정한 금융의 손을 내밀어줍니다.

동료 예술인의 목소리

“아이들 모르게 나만 3일을 굶었던 기억.”

— 50대, 연극인

지금까지 166점의 작품이 판매되어 연대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작품 한 점이 동료 작가의 창작을 살려내는 산소가 됩니다.

판매 수익은 예술인 상호부조 기금이 되어 동료 작가의 저금리 대출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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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곶매

최병수

최병수의 판화 작품 〈장산곶매〉. 1990년 한지에 목판 작업, 크기 84.7x45.6cm. 씨앗페에 출품된 한국 현대미술 원본이다.

전시
오윤 테라코타 기금마련전
분류
판화
재료
한지에 목판 판화란? →
크기
84.7×45.6cm · 약 25호 · 중형 이 크기 읽는 법 →
년도
1990
가격
₩2,000,000
판매 상태
판매중

작가 소개

최병수는 1960년 경기도 평택 출생. 태어나자마자 바로 서울 동작구 상도동으로 이사.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한광상업전수학교 2학년 중퇴 후 사회생활 시작. 신문팔이, 중국집 배달원, 선반 보조공, 미싱 수리공, 보일러공, 전기용접공, 목수 등 수십 개의 직업을 전전하며 전국을 돌면서 노동자 생활을 함. 어린 시절 동네 친구였던 김환영(신촌 벽화사건 관계자,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자)과 함께 지내며, 홍대 미생들과 자주 어울림. 20대 때 시절 오토바이 사고로 크게 다시고, 노동자 시절 다친 손 역시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해, 군 면제 받음. 퇴원 후 구파발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2여년을 지냄. 이 시기 김환영, 홍황기, 김진하 등 당시 홍대 미대생이었던 친구들이 아지트 삼아 자주 드나들었고, 이들과 어울리면서, 예술 검열과 탄압의 대표적 사건으로 거론되는 신촌 벽화사건(<일하는 사람들>), 정릉 벽화사건(<상생도>)에 모두 관계하게 됨. 벽화 작업 과정과 더불어 벽화가 지워지고 관련된 예술가들이 구속되는 과정, 공권력에 의해 화가로 불려지게 된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구술. 친구 김환영의 영향으로, 그림마당 민에 드나들며 ‘민미협’ 활동을 지켜보게 됐고, 이후 ‘민미협’에 가입해 벽화분과 활동을 하며 류연복 등과 함께 <연대 100년사>를 공동 작업함. 1987년 6월 항쟁 당시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쓰러진 이한열 열사의 사진이 실린 신문 기사를 접하고, 문영미, 문영태 등의 도움을 받아 판화와 대형 걸개그림 <한열이를 살려내라>를 제작, 연세대학교 학생회관에 설치. 구술 과정에서 <한열이를 살려내라> 목판과 이한열 영결식에 사용된 장례식 도면을 공개함. <노동해방도>(1989), <백두산>(1989), <반전반핵도>(1988), <장산곶매> 등 1980년대 문화예술운동을 대표하는 수많은 걸개그림들을 제작, 1980년대 중후반, 문화예술운동 소집단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분위기 속에서, 소집단 활동의 외부인 입장에서 비교적 객관적으로 시대의 분위기를 증언. 노동자 출신 전업화가로, 1980년대 문화예술운동의 분위기가 소강된 이후에도 지역(전남 여수 등)에서 예술운동(환경생태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음.

주요 경력

  • 1960년 경기 평택 출생

  • 한광상업전수학교 중퇴

  • 중학교 시절부터 노동자로 사회생활 시작 : 신문팔이, 중국집 배달원, 선반 보조공, 미싱 수리공, 보일러공, 전기용접공, 목수 등 수십 개의 직업을 거치며 노동현장 안에 있었음

  • 20대 초반, 당인리 발전소 근처에서 어린 시절 친구였던 김환영(신촌 벽화사건 관계자,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자)과 함께 지내며, 홍대 미대생들과 교류

  • 20대 때 오토바이 사고로 크게 다침, 노동자 시절 다친 손을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해, 군 면제로 이어짐.

  • 홍대 미대생들의 아지트가 된 구파발 비닐하우스

  • 예술 검열과 탄압의 대표적 사건으로 거론되는 신촌 벽화사건(<일하는 사람들>), 정릉 벽화사건 (<상생도>)에 모두 관계

  • 벽화 작업 과정과 더불어 벽화가 지워지고 관련된 예술가들이 구속되는 과정, 공권력에 의해 화가로 불리게 된 과정

  • 친구 김환영의 영향으로, ‘그림마당민’에 드나들며 ‘민미협’ 활동에 관여. ‘민미협’에 가입해 벽화분과 활동 (류연복 등과 <연대 100년사>를 공동 작업)

  • 1987년 6월 항쟁 당시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쓰러진 이한열 열사의 사진이 실린 신문 기사를 접함

  • 문영미, 문영태 등의 도움을 받아 판화와 대형 걸개그림 <한열이를 살려내라>를 제작, 연세대학교 학생회관에 설치

  • <노동해방도>(1989), <백두산>(1989), <반전반핵도>(1988), <장산곶매> 등 1980년대 문화예술운동을 대표하는 걸개그림들의 제작과정과 현장 활용 구술

  • 1980년대 중후반, 문화예술운동 소집단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분위기 속에서도 외부인의 입장에서 비교적 객관적으로 시대의 분위기를 증언

  • 명실공히 노동자 출신 전업화가로, 1980년대 문화예술운동의 분위기가 소강된 이후에도 지역(전남 여수 등)에서 예술운동(환경생태운동 등)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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